[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강원랜드(035250)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강원랜드는 정선경찰서, 정선교육지원청과 함께 정선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헬프 더 유스(Help the Youth)’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세 기관이 체결한 ‘지역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 업무협약’의 첫걸음입니다. 사이버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려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캠페인은 정선초등학교, 사북고등학교 등 정선지역 학교 4개를 대상으로 연령대별 맞춤 불법도박 예방교육, 불법도박 근절 자기서약, 디지털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교육 등을 진행했습니다.
강원랜드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내달 사북초등학교, 화동초등학교 등 대상 학교를 확대해 지역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방침입니다.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정책실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불법도박 문제, 불법합성물(딥페이크) 범죄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선초 체육관에서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사진=강원랜드)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