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로고.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메타가 18세 미만 이용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강제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 70.85%가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6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응답은 29.15%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유해 콘텐츠 등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하기 때문에’가 52.25%로 가장 높았고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가 30.63%, ‘과도한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가 15.62%였습니다. ‘기타’는 1.5%입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규제가 아니라 SNS를 건전하게 사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가 35.7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청소년에 대한 지나친 규제이기 때문에’ 33.58%, ‘유해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외에도 존재하므로 제재 효과가 없기 때문에’가 28.47%였습니다. ‘기타’는 2.19%였습니다.
아울러 SNS의 제한 방식으로 어떤 게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제도적 규제’가 58.9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기업의 자율 규제’ 17.02%, ‘가정에서의 지도’ 15.74%, ‘규제해서는 안 된다’ 6.17%, ‘기타’ 2.1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