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26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중국 내수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오리온은 현재 중국 초코파이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으며, 초코파이는 중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과자"라며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법인의 외형은 연평균 47.0% 증가해 중국 내수시장 확대의 수혜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초코파이가 중국 동북부 시장에서 시작, 동남부 시장으로 판매망을 확대했고, 스낵과 껌 등으로 제품 구색을 넓혔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중국법인 외형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0%, 95.1%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동남부 지역의 판매기반 강화와 제품 구색 확장에서 비롯하고, 외형 증가에 따른 판관비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