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사진)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에 나섭니다.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 표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생중계로 대국민 담화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4일 새벽 비상계엄을 해제한 뒤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날 윤 대통령과 회동에서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잘 경청하고 고민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