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자 코스피가 2%대로 하락하며 2500선이 무너졌습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54% 하락한 2453.3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장대비 48.63포인트(1.93%) 내린 2468.74에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중국에는 10%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9시 9분 712.41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10.03포인트(1.38%) 내린 718.26으로 출발했습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845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17억원, 4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47포인트(-0.75%) 하락한 4만4544.6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64포인트(-0.50%) 내린 6040.53, 나스닥종합지수는 54.31포인트(-0.28%) 하락한 1만9627.44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90원 오른 1468.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