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작년 영업익 1조…'1조 클럽' 복귀

입력 : 2025-02-05 오전 10:06:2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1조982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94.5%나 증가한 것입니다. 
 
5일 키움증권은 지난해 매출이 11조2803억원으로 전년대비 18.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은 8349억원으로, 89.43% 증가했습니다. 
 
키움증권은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대를 기록하며 1조원의 벽을 넘었습니다. 그러다 2022년과 2023년에는 1조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80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4분기 매출액은 3조6416억원, 순이익은 146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키움증권 측은 "해외주식 약정이 전분기 대비 32.6% 증가하며 관련 수수료 수익이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을 상회했다"며 이 기간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각각 656억원, 7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증권 본사. (사진=키움증권)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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