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젯텍(090470)은 2일 최근 진행 중인 자회사 에이에스티와의 합병 후 올해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별적으로 본다면 젯텍에서 매출액 200억원, 에이에스티에서 4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에서는 전망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30.3%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젯텍은 "내년에는 에이에스티의 자동화 장비 설계기술, 자동화 제어프로그램 노하우·연구인력과 젯택의 기술력, 해외매출처 등을 활용해 생산 효율성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중순 젯텍은 LCD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에스티를 흡수합병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합병으로 젯텍은 에이에스티의 지분 90% 이상을 취득해 합병후 합병 신주가 5%이내 발행된다. 합병후 젯텍의 주식수는 기존 720만주에서 약 35만주가 발행될 예정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약 750만주가 된다.
합병신주의 발행이 35만주로 최소화되기 때문에 기존 젯텍 주주들은 약 600만주의 자사주 소각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