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오전 9시34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1만7000원) 상승한 8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기록한 장중 최고가 87만5000원을 웃돈 것이다.
현재 UBS, DSK, JP모건체이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350억원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국내 IT업종이 재구부진을 털고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승진한 것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