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한 갈비 전문점에서 종교적 상징과 대치되는 이미지를 간판으로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 66.6%가 이같은 이미지의 상업적 활용은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이같은 이미지의 상업적 활용이 문제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33.4%였습니다.
이러한 간판이 문제가 있다고 답한 이유로는 마케팅에 앞서 종교적 배려와 존중이 우선 돼야 한다(41.29%)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종교적 상징이 상업적 이미지로 전락(31.08%), 불교의 핵심 교리와 정면으로 대치(26.73%)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간판이 문제가 없다고 답한 이유로는 표현의 자유(46.41%), 희화화 의도가 없다면 허용해야(26.95%), 마케팅 전략일 뿐(25.75%) 등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