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LIG넥스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670억원) 대비 69.6% 늘어난 11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전경. (사진=LIG넥스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7635억원) 대비 18.9% 늘어난 90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28억원으로 전년(606억원)보다 36.7% 올랐습니다.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을 비롯한 유도무기, 감시정찰, 항공전자·전자전 등 국내 양산 사업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LIG넥스원은 통합 대공망, 유무인 복합,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무인 복합 솔루션’ 고도화 △수출국 확장을 3대 미래 혁신 방향으로 제시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