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인터넷(996030)서점 예스24(대표 김진수)가 정경미를 비롯해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좋은 책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책 나눔’ 행사를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롯데시네마 청량리관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예스24와 롯데시네마 주최, 홀트아동복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0년 한 해 동안 롯데시네마 20여개 영화관에서 고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했던 도서 6000 여권으로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 2000원을 모금하면 문학, 비즈니스 등 신간 베스트셀러 중 1권을 선택할 수 있다. 정경미를 비롯한 인기 개그맨들이 이날 행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과 잔여 도서는 모두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되며, 이후 국내입양, 가정위탁, 미혼모지원, 장애인 복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유진 예스24 팀장은 “기부도 하고 평소 읽고 싶던 베스트셀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동시에 독자들이 인기개그맨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수익금 전액이 좋은 일에 쓰이는 만큼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도서 등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 도서는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 품절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