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9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벤처기업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0 벤처기업인 송년의 밤'을 열었다고 밝혔다.
벤처협은 행사에서 이정수 소프트비젼 대표이사 등 벤처 CEO 6명과 김종학
엔텔스(069410) 부장 등 6명의 벤처 근로자를 유공자로 선정했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인 양형남 에듀윌 대표이사,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대표이사 등 4명에게 벤처사회공헌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벤처협은 나눔과 희망의 기부행사를 통해 1700만원 상당의 쌀과 167점의 PC를 기부받아, 벤처기업인들의 따뜻한 나눔정신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전국 아동청소년 보육시설과 장애인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착한벤처캠페인'의 일환으로 미디어포스(대표이사 허승일)와 함께 벤처기업의 사회공헌 통합 사이트인 '착한벤처인'을 구축해 벤처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은 "모금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벤처기업인들이 사랑과 나눔에 동참했다"며 "벤처기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