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 전 카카오 수석부사장 신민균 CSO 선임

CSO 산하 AI 비즈니스 그룹 설립
전국민 AI 플랫폼 목표

입력 : 2025-06-25 오전 9:25:4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신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신민균 전 카카오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신 CSO는 카이스트 토목공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엔씨소프트에 합류해 사업부문 총괄상무 등을 지냈습니다. 2017년 카카오벤처스의 전신인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 2018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서 AI와 블록체인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주력했습니다. 2022년 카카오 전략기획그룹 그룹장을 맡았습니다.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한 신 CSO는 직속 조직으로 'AI 비즈니스 그룹'을 구성해 신사업 발굴에 나섰습니다. 특정 산업이나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최적의 솔루션인 버티컬 AI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로 개발된 삼쩜삼의 'AI 개인화 서비스'는 직군·소득·성별·환급 이력 등을 바탕으로 AI가 최적의 공제 항목을 적용해 계산해 쉽고 빠른 개인 맞춤형 세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버티컬 AI 기반 전 국민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 CSO는 “삼쩜삼은 택스테크 분야에서 버티컬 AI로서의 역할을 이미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더 많은 부와 혜택을 찾아갈 수 있는 AI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비스앤빌런즈가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신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전략책임자로 신민균 전 카카오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사진=자비스앤빌런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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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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