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에이텍(045660)의 슬림PC 제품이 '2010 우수디자인(GD)' 한국디자인진훙원장상을 수상했다.
에이텍은 10일 "이번 수상은 총 1470점이 출품된 가운데 PC제품으로는 드물게 최종 55개 수상작에 들었다"며 "향후 디자인 경영을 통한 자사 제품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수디자인(GD)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 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에이텍이 이번에 수상한 슬림PC는 기존 슬림PC와 달리 전원장치, USB, 이어폰, 마이크잭 같은 기능이 제품 상단에 설치되도록 디자인됐다.
이는 컴퓨터 사용환경이 본체 중심에서 모니터 중심으로 변화돼 데스크톱PC는 책상 밑의 공간에 놓여지는 점에 착안해 에이텍이 디자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