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월 '辛놀이세대'로 불리는 최근 신세대를 겨냥해 내놓았던 풀터치폰 '노리' 폰을 홍콩시장에도 출시했다.
12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푸샤 핑크(Fuchsia Pink), 인디고 블루(Indigo Blue), 프렌치 블루(French Blue), 페스티벌 오렌지(Festival Orange) 등 4가지 모델이 홍콩시장에 출시됐다.
'노리'란 이름은 적극적이고 긍정적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辛놀이세대'를 위한 휴대폰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노리폰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폰을 패션소품처럼 취향에 따라 맞춤형 휴대폰으로 꾸밀 수 있다는 점이다.
노리폰끼리는 휴대폰을 기울이면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이지 셰어링'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람, 동물, 사물 등의 사진을 활용하여 눈과 입의 위치를 지정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만드는 '3D 모션포토' 기능도 지원된다.
노리폰은 Wi-Fi를 기본 탑재하여 웹서핑, 이메일, 메신져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 전화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