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지휘관 결심 지원할 AI 전투 참모 만든다

국방부, 국방 AI 회의 열고 중장기 과제로 제시

입력 : 2025-08-29 오후 2:50:03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 인공지능(AI)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국방부가 전쟁 상황에서 지휘관의 결심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전투 참모'와 국방부 장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할 'AI 정책 참모'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29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 AI 회의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AI 전투 참모와 AI 정책 참모 구축은 국방 AI 생태계 발전 계획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AI 참모 구축과 관련해 국방부는 "단기적으로는 AI를 활용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장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AI 정책 참모를 구축해 국방 의사결정 과정을 혁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방부는 "전장에서 지휘관의 결심을 지원하는 AI 전투 참모도 구축하고, 무기체계 지능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전장의 승리를 보장하는 핵심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방 AI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까지 진행해 온 국방 AI 정책을 논의하는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AI의 국방 분야 적용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본격화하자는 것입니다. 
 
아울러 내년 국방 AI 사업 내용, AI 기반 유무인 복합 체계 구현 실증 계획, 민간기업의 국방 데이터 접근성 개선 추진 상황 등의 보고도 있었습니다. 
 
이 차관은 "병역 자원 부족 등 국방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방 AI를 통한 혁신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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