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화이자, 코로나 백신 유통·코프로모션 계약

민간 유통 이어 NIP 대상 프로모션 협력 확대

입력 : 2025-09-04 오전 9:59:45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왼쪽)와 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지난달 27일 HK이노엔 스퀘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K이노엔)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HK이노엔(195940)은 한국화이자제약과 2025~2026절기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백신 '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대상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코미나티제이엔원주(단회용)'의 민간 시장 유통을 맡은 데 이어 최근에는 약 2000억원 규모의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대상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을 통해 HK이노엔과 한국화이자제약은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프로모션의 영역까지 협력을 강화하게 됐습니다. 
 
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는 12세 이상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예방을 적응증으로 지난달 29일 새롭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됐습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민간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에 이어 이번 국가예방접종사업 코프로모션 계약까지 확대하게 돼 뜻깊다"며 "당사의 영업·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의 안정적 공급 및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백신 유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HK이노엔과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 및 코프로모션으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 보호에 기여하고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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