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1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몰려오면서, 추위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2.4도로, 체감온도는 영하 17.3도를 기록했다.
◇의류·난방업체 실적개선 '기대'
가장 관심을 받는 기업은 겨울 의류 제조업체와 난방주들이다.
이날 9시33분 현재
쌍방울트라이(102280)는 전날 보다 7원(1.18%) 하락한 584원을 기록 중이다.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하는 모습이다.
올 겨울 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의류 수요 증가로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1월 전력판매량은 전년대비 41.5%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지속했다"며 "판교 열병합 발전소가 신규 가동되면서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독감 급증에 백신株 '훨훨'
강추위로 인한 독감 등 질병률이 급증하면서 백신주가 상승세다.
스키장 수혜주로는
강원랜드(035250)가 꼽힌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스키장 사업으로 매출액 177억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