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엔씨와 ‘도쿄게임쇼’서 OLED 체험존 운영

OLED 기기로 신작 게임 플레이…미래 제품도 전시

입력 : 2025-09-26 오전 10:52:17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엔씨소프트와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에 참석한 관람객이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가 탑재된 HP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브레이커스)를 OLED로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체험존을 찾은 게이머들은 OLED가 탑재된 ‘갤럭시S25 울트라’를 비롯해 OLED 게이밍 노트북 ‘OMEN Max 16’, QD-OLED 게이밍 모니터 ‘OMEN Transcend 32’를 통해 브레이커스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장을 찾은 각국의 게이머들에게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차세대 폴더블 디자인인 △안팎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G’ △레이저 성형 기술로 곡선 디자인을 구현한 ‘라운드 OLED’ △스피커에 유연한 플렉시블 OLED를 적용해 스탠드형 태블릿처럼 쓸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 △현실감 있는 입체감을 구현하는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LD)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게임은 디스플레이의 화질 성능과 기술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콘텐츠”라며 “엔씨소프트의 신작 ‘브레이커스’를 통해 OLED만이 가능한 압도적인 게이밍 화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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