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아인스M&M(040740)은 최대주주 엘르티브이코리아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전략적투자자와 블럭딜에 의한 장외매도였다고 15일 밝혔다.
아인스M&M는 이날 2대주주인 엘르티브이코리아가 보유 주식 500만주(지분율 9.48%)를 장외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엘르티브이코리아의 아인스M&M 지분율은 종전 15.17%에서 5.69%로 낮아졌다.
아인스M&M에 따르면 최대주주가 엘르티브코리아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현물출자한 물량이었고, 엘르측은 이를 현금화 시킨 것이다. 엘르측이 지분을 매각한 측도 아인스M&M와 관계된 전략적 투자자이며 이를 단기적으로 시장에 출회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아인스M&M은 "새로운 사업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판단한 전략적 투자자의 투자"라며 "회사 성장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서는 대주주의 지분율 하락에 따라 투자심리도 악화돼 이틀에 걸쳐 10%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