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신규 임원 인사…“내실 경영·미래 성장 동력 확보”

총 76명 인사…지난해와 같은 규모

입력 : 2025-11-05 오후 5:17:38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한화그룹이 5일 총 76명의 신규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가 경영 안정성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해 내실 경영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한화빌딩 본사.(사진=한화)
 
한화오션은 이번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친환경 기술 기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 체계 고도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지원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승진 임원 12명 중 7명은 연구·설계·생산(제조) 부문, 5명은 사업관리·지원 부문 인사로, 기술·현장 중심 조직 강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추진력과 성장 역량을 갖춘 총 6명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화해 주요 핵심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의 경우 1980년대생(2명)을 비롯해 총 11명의 신임 임원이 위촉됐습니다. 회사 측은 “기술, 사업 등 현장 중심 인사를 강화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한화를 비롯해 한화첨단소재,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주요 계열사에서도 임원 승진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신규 임원은 총 76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규모입니다. 
 
<한화그룹 2026 정기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
 
□㈜한화 건설부문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주용 △강민규 △김종호 △박우진 △손현명 △이창희
 
□ 한화시스템
△류남열 △박경식 △박재훈 △이동휘
 
□한화오션
△강병철 △권기범 △김기환 △김범성 △김병국 △김창수 △박재성 △박정식 △배성우 △윤찬웅 △이용안 △황인열
 
□한화파워시스템
△황종규
 
□한화엔진
△김상훈 △김종환 △이진욱 △홍창호
 
□한화솔루션 인사이트부문
△이동훈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김동민 △모윤환 △신석용 △이재정 △이홍렬 △임세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김태환 △백승환 △이병윤
 
□한화첨단소재
△김명원
 
□한화에너지
△박인규 △이희태 △임기홍 △최성권 △최훈종
 
□한화토탈에너지스
△김동진 △김승혁 △조환희 △최우혁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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