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12명 임원 승진…“글로벌 경쟁력 제고”

기술·현장 중심 조직 강화 의지

입력 : 2025-11-05 오후 3:31:27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12명의 신규 임원 승진 인사를 5일 단행했습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진=뉴시스)
 
회사 측은 이번 인사가 △친환경 기술 중심의 연구·설계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 체계 고도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지원 역량 제고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승진 임원 12명 중 7명은 연구·설계·생산(제조) 부문, 5명은 사업관리·지원 부문 인사로, 기술·현장 중심 조직 강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화오션은 현재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춰 멀티야드(다중 조선소) 생산 체계를 안정화하고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관련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검증된 현장 중심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기술 기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미래 기술 연구와 신규 사업 수행 역량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 중심 경영체제’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화오션 2026 정기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
 
△강병철 △권기범 △김기환 △김범성 △김병국 △김창수 △박재성 △박정식 △배성우 △윤찬웅 △이용안 △황인열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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