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 지수가 2020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17일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39포인트(0.62%) 상승한 2021.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 때 2025포인트까지 고점을 높이며 연고점 돌파에 나서기도 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나타내며 미국 증시도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8거래일 만에 기관쪽에서 매수세가 들어오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34억원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쪽에서는 증권을 중심으로 700억원을 매수세가 들어오며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만이 900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만이 1951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도우위의 흐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의료정밀(2.03%), 은행(1.62%), 기계(1.81%), 등도 오름세다. 반면 보험업종은 0.47%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0.39포인트(0.08%) 하락한 511.3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