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北리스크 재부각 '휘청'..外人·기관 '매수'(10:8)

입력 : 2010-12-20 오전 10:16:23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연평도 사격 훈련 개시로 코스피지수가 주줌하고 있다.
 
장 중 한때 2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했다. 이후 200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움직이고 있다.
 
20일 10시8분 현재 현재 코스피지수는 25.86포인트(1.28%) 내린 2000.4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0억원, 80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1992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59계약 내다팔고 있고, 기관이 2167계약 사들이며 이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171억원, 비차익 652억원으로 총 823억원 순매수로 2000선 지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소폭 상승 반전했을 뿐 대부분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6000원(0.65%) 하락한 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업종인 신한지주(055550)(1.74%)와 KB금융(105560)(0.34%)이 나란히 상승해 눈에 띈다.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예고된 가운데 북한의 추가도발 우려가 확산되면서 방산주인 스페코(013810)(12.33%), 빅텍(065450)(8.63%), 휴니드(005870)(5.68%) 등이 강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500선을 하회하며 13.95포인트(2.73%) 내린 496.79의 움직임이다.
 
원·달러 환율도 북한 리스크 부각으로 급등 출발해 현재 14.50원 오른 1167.40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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