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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06:0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최용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릴레이 봉사를 기획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교육, 복지, 생활 전반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HDC현산 임직원들은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모습.(사진=HDC현산)
지역사회 이해도 높이기 릴레이 봉사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그리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들은 직접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서울 광진구, 서대문구, 서초구, 중랑구 등에서 총 아홉 차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으며, 환경정화·베이킹·시설 청소·주거환경 개선·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과 교류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강릉, 파주, 천안, 광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취약계층의 생활·정서·건강·주거환경을 살펴보고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세트 기부 등을 진행했다. 특히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던 강릉시에는 생수 10만 병을 기부하며 지역 상황에 맞춘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자립 준비 청년 사회 진출 지원 위한 희망드림빌더 운영
HDC현대산업개발은 보호 종료 아동을 포함한 자립준비청년들이 건설기술과 진로 역량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희망드림빌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8월 희망드림빌더 3기 교육생 발대식을 열고, 교육생들에게 직업훈련과 현장 경험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와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1기 교육생 일부는 교육 이수 후 실제 창업을 준비하고 있어 교육 지원의 실질적 효과가 입증됐다. 2기 교육에서는 실리콘 시공, 목공, 타일 및 단열 보수 등 실무 중심 기술 교육을 강화해 교육생들의 직무 역량을 향상하게 시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희망드림빌더를 단순한 직업교육이 아닌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뿐 아니라 진로·심리 상담을 통해 성장 방향을 탐색하고 수료 후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HDC현산이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사진=HDC현산)
주거개선 사업 등 긍정적 영향 전파 활동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목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사 특성을 살려 임직원들이 직접 내부 공간을 보수·리모델링하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장애 예술인 17명으로 구성된 ‘心포니 앙상블’을 운영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꿈의숲 아이파크 홈커밍데이 미니콘서트, 천안 보훈회관 음악회, 본사 로비 음악회 등을 진행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문화 교류 확대에 힘썼다.
이 밖에도 광복절·장애인의 날 등에 맞춰 기부를 진행하는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확대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5년 연말에도 본부별 릴레이 봉사를 통해 12월10일 연탄 봉사, 15일 김장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살피고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025년 사회공헌 활동은 꾸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챙긴 활동이었다”라며 “내년에는 심포니 교실숲·작은 도서관 같은 대표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소셜벤처·사회공헌기업과 협업해 신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