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비만치료제 임상 3상 환자모집 완료

첫 대상자 등록 후 4개월 만…연내 투약 완료 예상

입력 : 2026-01-22 오전 9:17:48
경기 성남시 HK이노엔 스퀘어. (사진=HK이노엔)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HK이노엔(195940)이 비만 치료제 국산화를 위한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 환자모집을 마쳤습니다.
 
HK이노엔은 지난 20일자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HK이노엔은 40주간의 투약을 연내 완료하고 신속히 허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5월 임상 3상 계획(IND)을 승인받은 HK이노엔은 같은 해 9월 첫 대상자 등록을 시작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총 313명을 모집했습니다.
 
이번 임상 3상은 강북삼성병원을 포함한 총 24개 의료기관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국내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임상에선 IN-B00009 또는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지표는 기저치 대비 40주 시점의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 대상자 비율입니다.
 
IN-B00009는 HK이노엔이 2024년 글로벌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에서 도입한 물질이다. HK이노엔은 국내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입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IN-B00009가 국내 비만 치료제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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