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최근 국내 내수 시장 재편과 중국 시장에서의 의미있는 외형 성장세로 중장기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시장 재편과 함께 월 신계약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 2009 년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의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을 통한 성장 지속력이 관건인만큼, 해외법인의 의미있는 실적 기여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가장 잠재력있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스위스 대표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과 각각 40% 가량의 점유율로 시장을 거의 양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지분법평가손실을 지속해 왔지만, 해외 법인 중 6 개 법인이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3 분기 누적기준 지분법 평가이익 턴어라운드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해외 법인의 의미있는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