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60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2024년 영업손실 969억원에서 지난해 1575억원 개선됐습니다.
매출액은 1조7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6억원으로 전년 순손실 1075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원가율은 80% 후반대까지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약 197%로, 전년 말 264% 대비 약 6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 4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차입금 축소와 이익 누적, 자본 확충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올해에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과 종합심사낙찰 공공공사, 모아타운을 중심으로 한 도시정비사업, 산업설비 및 플랜트 분야에서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동부건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투자 관계사인 HJ중공업이 미국 해군과 함정정비 협약(MSRA)을 체결해 회사가 보유한 투자 자산의 가치 상승도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러한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매출 성장세 역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