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증시가 연말을 앞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50포인트(0.13%) 하락한 2035.42, 코스닥지수는 0.39포인트(0.08%) 내린 504.59 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37% 상승으로 가장 강하다. 반면 건설과 의료정밀이 각각 1.26%, 1.79% 하락세이다.
금일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모두 강세이다. 4분기 실적기대감 때문이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12월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 주가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초가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던
한국금융지주(071050)는 4% 대 상승이다. 기관의 주문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기업가치는 계속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랩어카운트 자금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등 수익구조의 다양성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2억원 매수, 선물에서는 595계약 매도이다.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602억원의 팔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