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니로’ 판매 시작…4년 만에 돌아온 대표 친환경 SUV

연비 20.2㎞/ℓ…안전 강화
판매 가격은 2885만원부터

입력 : 2026-03-10 오전 8:30:00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기아(000270)가 대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니로’를 공개하며 본격 판매에 나섰습니다. 전동화 시대에 맞춰 디자인과 편의성은 물론 안전 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니로 2세대 출시 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입니다.
 
기아의 '더 뉴니로 시티스케이프 그린' 모델. (사진=뉴스토마토)
 
기아는 앞선 9일 서울 신촌역 인근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더 뉴 니로’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을 공개했습니다. 더 뉴 니로는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인상의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최정미 기아 넥스트디자인외장1팀 연구원은 “더 뉴 니로에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면부에는 수평과 수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정교하게 구성된 전면 범퍼와 그릴 하단부는 차량의 단단한 인상을 부각합니다.
 
측면부는 절제된 차체 라인과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으로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했습니다. 후면부에는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수평으로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대각선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그래픽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실내에는 12.3인치의 클러스터(계기판)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공간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에어백은 운전석 4개, 동승석 4개, 2열 2개 등 총 10개를 탑재했으며, 고도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장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기아 '더 뉴니로' 실내 1열 모습. (사진=뉴스토마토)
 
더 뉴 니로는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과 연비 측면에서도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복합 연비는 20.2㎞/ℓ로 국내 동급 하이브리드 SUV 가운데 최고 수준입니다.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기아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내비게이션 지도와 차량 주요 전자 제어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디지털 키 2, E-하이패스 기능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기아는 10일부터 신차 판매 계약을 시작합니다. 더 뉴 니로의 판매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4만원입니다. 
 
기아는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현대카드로 선수금 100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에게 약 2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하는 ‘3개월 유류비 지원 프로모션’을 운영합니다. 또 기존 니로나 K3를 기아 인증중고차에 판매한 뒤 신형 니로를 계약하면 신차 할인 100만원과 보상 판매 혜택 50만원을 더해 최대 1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2016년 1세대 모델로 처음 출시된 니로는 글로벌 누적 판매 120만대를 기록한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입니다. 기아는 연비 효율과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한 ‘더 뉴 니로’를 앞세워 소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미디어데이에서 “니로는 우수한 연비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기아의 대표 친환경 차량”이라며 “국내 하이브리드 SUV 중 최고의 연비 20.2㎞/ℓ와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실용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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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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