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유가증권증시장에 상장하는
대구도시가스(117580)에 대해 도시가스 보급율 증가 및 사업권역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구지역 도시가스 보급율은 73.1%로 경북 83.1%, 수도권 86.7% 보다 여전히 낮아 보급율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11월 고령군이 사업권역으로 편입된 데 이어 성주, 칠곡 등으로 권역 확대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달서구 테크노폴리스 개발로 기업 가스 수요가 늘고 원자재 가격도 상승세"라며 "투자보수율은 8.7% 수준이나 자금유입으로 자기자본비중이 높아져 투자보수율이 상향되고, 배관투자 소요비용도 자체 조달함에 따라 이자비용 등에서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간 30억원 이상 이익이 늘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 주당 300원을 배당할 예정으로 공모가 5400원 대비 배당수익률이 5.6%"라며 "대구도시가스는 앞으로 주당 300원 이상의 배당금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도시가스 공모가격은 5400원(액면가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