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넘어야 할 산이 많다"-우리證

입력 : 2010-12-28 오전 8:34:54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4분기 수익은 양호하나 송출수수료 인상과 종편채널 등장에 따른 갈등발생 소지가 있어 내년 이익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314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기대치를 무난히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호한 성장과 비용관리 효과 영향"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은 경쟁사의 공격적 SO마케팅과 여타 유료방송의 수수료 인상 추진 등이 변수"라며 "종편 채널로 로우채널 편성에 갈등 발생 소지가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양호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시장 변화에 따른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기대되는 해외모멘텀은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가격메리트 발생시 단기적 매매기회 모색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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