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12월 제조업 지수가 1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2월 제조업지수가 57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부합한 수준이다. 전달 56.6 보다도 상회한 규모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용지수가 전달 57.5에서 55.7로 떨어졌지만, 신규주문 지수는 60.9를 기록하며 7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수출주문 지수는 57.0에서 54.5로 하락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소비시장 회복과 함께 제조업 경기도 호전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조업 경기는 확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