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비상교육의 이른바 '통큰인강'(인터넷강의)이 화제다. 작년말 경쟁사인 이투스 소속 스타 강사 16명을 영입한
비상교육(100220)의 가격파괴형 상품 '미라클패스'가 신규회원 유치에 톡톡한 공을 세우고 있다.
4일 비상교육에 따르면 ‘미라클 패스’의 할인율은 99.44%. 2000만원에 육박하는 스타강사 43명의 570개 신규 강좌를 11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능 때까지 모든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는 이 상품은 오는 10일까지만 한시 판매한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유료회원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정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유료회원수가 크게 늘면서 할인에 따른 손실분을 상쇄하고 남을 정도라는 것.
이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반응도 뜨겁다"며 "이날 현재 비상교육 사이트에 학생들이 작성한 댓글이 2만6000건을 넘어설 정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