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소폭 내림세다. 역사적 고점 돌파 등 그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 해소 차원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3포인트(-0.15%) 하락한 2082.01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8억원, 154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은 299억원 매수 우위.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643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계약, 693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1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46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46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건설(1.38%), 운수창고(1.39%), 기계(0.48%) 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 반면, 전기전자(-0.96%), 금융(-0.77%), 증권(-0.59%)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종목별로는 법원의
현대건설(000720) 채권단 상대 가처분 기각 결정에 따른 인수합병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현대건설이 6%대 상승에 나서고 있다. 현대그룹주는
현대상선(011200)(3.88%)을 제외하고는 소폭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90원 오른 11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