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올해는 해외수출 시작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신규사업 지연으로 인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에스원(012750)은 올해 기존 시스템부문 사업부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삼성그룹 해외사업장에서 보안부문 솔루션 패키지 매출액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올해 실적이 전년대비 매출액은 9.3% 증가한 9051억원,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14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관변경을 통해 상조사업을 비롯해 신규 사업 진출의사를 발표했으나 삼성그룹 내 역할 분담 조정으로 사업 속도가 지연되고 있어 이로 인한 매출반영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에스원(012750)의 주가는 신규사업에 대한 진행여부가 불확실했기 때문에 성장동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되었다”며 “이러한 시장의 우려는 U-healthcare사업 구체화를 통해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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