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신증권은 지수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든 대형주 약세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장기 상승 추세에서 제한된 박스권 진행은 레벨 업을 변곡점"이라며 "대형주 흐름은 중형주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대형주 지수는 5월 이후 상승추세선을 지지하며 추세가 강화되고 있지만, 중형주 지수는 상승추세선을 테스트하며 상대적 약세 중이다.
그는 "이런 변곡점 국면에서는 주간 대형주 약세종목을 다음 주 종목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11월부터 박스권 국면에서 코스피는 주간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움직이는 동안에 주간 대형주 약세종목이 그 다음주에 상대적으로 강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