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대우증권은 11일
현대차(005380)가 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기아차(000270) 상승으로 현대차 밸류에이션도 재평가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현대차가 올해 판매 목표 390만대를 넘어 4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시장이 전년대비 11.8% 증가한 1295만대의 수요를 나타낼 것이며 YF소타나와 아반떼 MD 등 2개의 대량 판매 모델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이 세제 감면 혜택을 없애 판매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지만 수익성 좋은 투싼IX와 3월 중 투입할 YF소나타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질적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차 출시와 해외 평균판매가격 인상에 따라 대규모 이익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아차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현대차 밸류에이션 역시 재조정돼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