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OCI(010060)에 대해 분기 실적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지고 신규 수주 공시도 쏟아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OC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13.8% 증가한 195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폴리실리콘 판가와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가 지난 2008년 고점인 44만3000원을 넘어서지 못했던 이유는 실적 때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OCI 주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변수는 폴리실리콘 장기 계약체결이라는 수주공시"라며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대, 고객사들의 동향 등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에 다량의 신규 수주 공시가 이어질 전망으로 주가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