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하락폭 빠르게 줄이기..外人 선물매도 줄여(11:20)

증권주와 테마주 강세

입력 : 2011-01-11 오전 11:26:2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외국인 선물 매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지수 하락도 줄어들고 있다.
 
11일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65포인트(0.37%) 하락한 2073.28 코스닥지수는 0.45포인트(0.08%) 상승한 534.43 이다.
 
선물에서 외국인이 4000계약 이상 매도한 물량을 3000계약 이상 거둬들이며 코스피지수도 하락폭이 빠르게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기관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증권이 0.98% 상승이다. 조정 이후 반등이다.
 
철강금속도 0.44% 오름세이다. 미국 알코아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으로 POSCO(005490)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KB금융(105560)우리금융(053000) 등 금융지주사도 상승이다.
 
신세계(004170)가 1% 내외 강세다. 강남점의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매출 1조원을 넘는 백화점 점포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반면 운송장비가 1.35% 하락세이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기아차(000270)현대차(005380) 등 자동차주가 약세이다.
 
조정이후 상승하는 지주사가 주목된다. 한화(000880)가 신고가 이후 추가적인 강세이고 GS(078930)도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강하다. 기획재정부의 조세 감면 효과가 크다. 
 
기관 매수가 집중된 CJ인터넷(037150)이 사흘째 오름세이다.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 상승과 더불어 스타지수에 편입된 종목들 중에서 이평선들이 정배열된 CJ인터넷을 주목하라고 금일 제시한 바 있다.
 
테마주에서는 장초반 강했던 수산주가 등락이 엇갈리는 반면 수입육 유통주는 여전히 강하다. 한일사료(005860)가 나흘째 상한가, 대국(042340)도 급등세이다.
 
비료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효성오앤비(097870), 조비(001550) 등이 강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에서 각각 1178억원, 1130억원 매도우위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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