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5개월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자영업자연맹(NFIB)은 지난해 12월 소기업 경기낙관지수가 92.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94.5를 하회했으며, 전달의 93.2 보다도 밑도는 수준이다.
이로써 소기업 경기낙관지수가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NFIB 소기업 경기낙관지수는 소기업으로 분류되는 종업원 500명 이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윌리엄 던켈버그 NFI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오너들의 경제에 대한 전망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며 "소기업들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화되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