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현대증권은 13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해외 신규수주 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7000원으로 종전(12만3000원) 대비 27%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고유가에 따른 정유플랜트와 원유의 대체제 성격이 있는 GAS플랜트의 신규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GS건설은 GAS플랜트에서 강점이 있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대형은행의 저축은행 인수 움직임은 대형사중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가 많은 GS건설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며 “미분양 주택과 PF는 GS건설의 주가의 할인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기대와 관련해서도 “건설업은 금리인상 싸이클에서 성과가 좋았고 특히 초기 국면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