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증시가 유로존 우려가 완화되며 1만600선을 넘어섰다.
13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80.66엔(0.77%) 상승한 10,593.46로 개장한 후, 9시15분 현재 95.28엔(+0.91%) 오른 1만608.08을 기록 중이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유럽우려가 완화되고 베이지북이 "미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기를 평가한데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일본증시도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포르투갈의 성공적인 국채입찰로 인해 유로존 우려가 완화되며 유로화가 엔화에 대해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호재다.
다만, 주말 선물옵션 청산이을 맞아 관망세가 예상되는 되다, 11월 기계주문이 전월에 비해 3% 줄어들며, 예상 밖의 감소세를 기록한 점은 상승세를 제한시키는 요인이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2.98%), 노무라홀딩스(+2.62%), 미쓰이부동산(+2.43%), 이토추상사(+2.38%), 스미토모신탁은행(+2.165), 신세이은행(+1.94%), 인펙스홀딩스(+1.55%), 파이오니아(+1.35%), 혼다자동차(+1.21%)가 오르며 금융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브리지스톤(-2.03%), KDDI(-0.51%), 올림푸스(-0.12%), 소프트뱅크(-0.04%)는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3.25%), 광업(+2.885), 증권(+2.07%), 은행(+1.86%), 보험(+1.49%), 석유석탄(+1.44%)업종이 상승한 반면, 고무제품(-1.50%)은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실적 전망 상향조정추세가 시장에 긍정적이지만, 주말 선물옵션 청산일과 인텔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