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보다 더 예민한 몸, 겨울 관리 어떻게?

'오일 보습법' 인기

입력 : 2011-01-19 오전 10:37:11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건조한 겨울철, 오일을 이용한 보습법이 화제가 되면서 페이스오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각종 오일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더바디샵에서는 올겨울 페이스오일이 2배 이상 팔려나갔다고 한다.
 
하지만 춥고 건조한 겨울이 되면 시달리는 것은 얼굴 피부만이 아니다.
 
몸 피부는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어 쉽게 예민해지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오일로 달래주는 것이 좋다.
 
특히 팔이나 발뒤꿈치, 무릎 등 극심한 건조로 각질, 갈라짐 등에 시달리는 부위에 오일을 발라주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목욕이나 샤워 후 몸의 물기를 말끔히 닦아내지 말고 가볍게 털어낸 뒤 그 상태에서 오일을 발라야 적당한 수분과 함께 보다 완벽하게 피부 속으로 흡수된다.
 
오일은 사람의 피지 조직과 가장 유사한 구조를 가진데다 대부분의 오일이 모공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속까지 깊게 침투하기 때문에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은 물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더바디샵의 ‘스파 위즈덤 폴리네시아 모노이 미라클 오일’은 몸뿐 아니라 헤어 트리트먼트로도 사용 할 수 있는 다용도 오일로 저온 압착된 코코넛 오일, 세서미 오일, 브라질너트 오일, 스윗아몬드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또 타히티 모노이 오일이 이국적이고 향기로운 향을 선사한다.
 
특히 극건성 피부라면 오일 타입의 보습제와 함께 오입 타입의 샤워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일 타입의 샤워 제품은 샤워하는 동안에도 강력한 보습 효과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극건성 피부에 효과적이다.
 
더바디샵 ‘스파 위즈덤 모로코 아르간 앤 오렌지 블라썸 배쓰 앤 샤워 오일’은 오일 타입의 샤워 제품으로 아르간 오일, 올리브 오일, 소야 오일, 브라질너트 오일 등이 함유돼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주며 입욕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재영 더바디샵 과장은 “오일 보습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오일을 바를 때 손의 온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손바닥에 오일 2~3방울을 떨어뜨린 후 손을 감싸 따뜻하게 데운 뒤 몸을 감싸듯이 발라주면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며 “하지만 오일을 지나치게 많이 덜어 사용하면 충분히 흡수되지 않은 오일이 모공을 막거나 자극을 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2~3방울만 덜어 빠르게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유혜진 기자
유혜진기자의 다른 뉴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