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내림세다.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제기되면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역시 이탈 조짐을 보이면서 부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상승 관성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일종의 기술적 부담 덜어내기 과정으로 보여진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12%) 하락한 2104.1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92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41억원 순매수로 맞대응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2310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4계약, 649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54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6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3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통(0.68%), 섬유의복(0.56%), 운수창고(0.18%)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띈다. 반면, 증권(-0.72%)., 운송장비(-0.67%), 철강금속(-0.56%), 금융(-0.56%) 업종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90원 오른 1122.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