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차기 전경련 회장 선임문제에 대해 자신이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이 회장은 24일 이명박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간 오찬간담회가 열린 여의도
KT(030200)빌딩에서,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건 전경련에서 정할 문제다. 내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현대건설(000720) 인수전에 대해 "채권단에 따라서 하면 될 것"이라며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놓았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워크아웃 탈출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최태원
SK(003600) 회장은 올해 투자 계획과 관련, "투자를 많이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을 비롯, 구본무
LG(003550)회장, 최태원 SK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 등 26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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