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HD TV방송을 볼 수 있는 ‘미니빔TV’ 프로젝터를 25일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TV방송 수신 튜너를 탑재해 별도의 TV 수신장치 없이 어디서나 고화질의 HD방송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XGA급(1024x768) 해상도를 갖춰 한층 더 섬세하고 선명한 영상을 표현한다.
또 평판TV에 적용된 LG전자 고유의 ‘트윈 XD 엔진’을 채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한다.
‘미니빔TV’는 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 광원의 램프를 채용했고,
램프 수명이 약 3만 시간에 달해 하루 4시간 사용할 경우 램프 교체 없이 20년간 사용 할 수 있다.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같은 저장매체를 프로젝터에 꽂아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 사진 등 멀티미디어 파일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로 길이가 16cm, 세로 길이가 13.6cm에 불과해 여성의 핸드백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며 무게도 일반 성인 운동화 수준인 786g으로 휴대와 설치도 간편하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은 “이번 제품은 프로젝터로 TV까지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앞으로 다양한 LED 프로젝터 라인업을 출시해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