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올해 내국인, 일본인, 중국인의 여행 증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지난 4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프로모션 경쟁 심화로 부진한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며"최근 호텔신라의 주가는 지난 하반기 영업이익에 대한 과도한 실망감과 올해 임대료 인상에 대한 기우로 기술적 조정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부담 요인을 고려해도 현 주가 수준에서 반등 여력은 충분하다"며 "인천공항 내 루이비통 입점 허가, 김포공항 재입찰, 내국인 한도 증가 등 영업력 제고 가능성이 존재 하기 때문에 올해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올 영업이익은 내국인, 일본인, 중국인의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공항 임대료 인하 정도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복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