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아마존닷컴이 연말 쇼핑시즌 판매 증가에 힘입어 개선된 분기 순익을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 늘어난 4억1600만달러, 주당 9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주당 순이익을 88센트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36% 증가한 129억5000만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130억달러를 다소 하회했다.
한편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9.08% 급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