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베스트 파트너스데이' 행사

입력 : 2011-01-28 오후 5:30:00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GS샵(GS홈쇼핑(028150))은 28일 오후 5시30분 본사 1층 스튜디오에서 우수 중소 협력회사 54개사 대표를 초청해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GS샵은 GS샵과 거래한 이래 처음으로 300억 매출을 돌파한 ‘해피콜’을 비롯해 200억 돌파 9개사, 100억 돌파 12개사 등 총 22개사에 기념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지난해 GS샵 전체 취급액의 2%에 달하는 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해피콜’이었다.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직화 오븐 등 히트상품을 쏟아낸 ‘해피콜’은 이날 행사에서 명실상부한 홈쇼핑 업계 최고 강소(强小)기업으로 우뚝 섰다.
 
10만원 내외의 조리도구로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기업은 해피콜이 최초로, 이전까지 300억 이상 매출을 올렸던 협력회사는 컴퓨터, 가전, 내비게이션 등 가격이 높은 상품들을 취급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었다.
 
이현삼 해피콜 대표는 “품질만 좋으면 중소기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노력해 왔다”며 “특히 연간 방송 계획을 수립해 우리가 안정적으로 상품생산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해준 GS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S샵은 지난 2004년부터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매년 100억, 200억, 300억, 500억을 처음으로 돌파한 중소 협력회사에 기념패를 전달해 왔다.
 
GS샵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취급액 2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성장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GS샵은 이날 행사에서 작년 지난달 7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인증을 획득한 20개 협력회사에도 기념패를 증정했다.
 
CCMS인증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소비자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나타낸다.
 
GS샵은 CCMS 인증 기업이 늘어나면 그만큼 고객만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교육, 컨설팅, 평가비용을 지원하며 협력회사의 인증 획득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매출돌파 기념패는 신인상과 같아서 동일매출로는 다시 받을 수 없다”며 “내년에 더 많이 성장해서 다른 기념패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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